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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민단체협의회 박인선 상임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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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23일 (목) |
<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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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부채 해결 막막”
지역 12개 농민단체가 총집결돼 결성한 원주시농민단체협의회 박인선(48·농업경영인원주시연합회장) 상임대표는 “지난 20일 발표된 정부 농가부채경감 대책안은 졸속 농정정책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고 비난했다.
소초면에서 한우를 기르고 있는 박대표는 “자체 조사결과 도내 농가당 부채가 평균 5천7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수입개방 농축산물 가격폭락 악성부채누적으로 생존조차 어려운 농민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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