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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가수의 날 모범가수상 수상한 원주출신 류계영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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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가수의 날 모범가수상 수상한 원주출신 류계영씨
“역경딛고 10년 노래한 보람 느껴”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고 이땅을 밟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
제34회 가수의 날을 맞아 모범 가수상을 수상한 류계영씨가 말하는 노래의 의미다.
그녀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기쁜 사람들의 얼굴에 더 밝은 웃음이 피어날 수 있게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10여년의 세월동안 노래를 하며 처음 받은 상인지라 나름대로의 의미도 깊고 기쁨도 두배이지만 이를 기회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98년 딸을 기르는 어머니의 애닯은 마음을 노래한 김지평 작사, 서승일 작곡의 ‘딸’이란 곡으로 첫 앨범을 낸 류씨는 이후 2개의 앨범을 더 냈으며 내년 1월에는 ‘하기나름’(정의송 작사/작곡)이란 곡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4집 앨범에서는 원주출신 작사가인 박건호씨에게 ‘세종대왕’이란 곡을 받았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어 동료 사이에서는 ‘또순이’라고 불리는 류씨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곁에서 버팀목이 돼 준 강부자씨와 김혜연씨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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