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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서예대전서 우수상 받은 칠제 강 영 구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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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13일 (월) |
<최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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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군자 ‘매화’로 뜻밖의 수상
지난 7일 열린 제1회 서울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칠제 강영구씨(42)는 처음 개최된 행사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수상소식에 놀랐다고 소감을 피력.
사군자 ‘매화’를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한 강씨는 무엇보다 기품있는 매화의 먹색표현과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살리는 작업이 어려웠다고.
출품전까지 구상에 고심했던 이 작품은 오늘(13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되고 있어 전시회가 끝나야 원주에 가져 올 계획이다.
강영구씨는 95년부터 3년연속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입선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동아미술대전과 문인화대전에서 입선하는등 다수의 상을 수상. 이와함께 세 차례 개인전을 비롯해 문인화 90인초대전, 문인화의 지평전, 본향전등을 가진 바 있다.
현재 개운동에서 칠제서예학원을 운영하며 여성회관과 원주도서관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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