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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새마을금고 안 연 구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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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동 발전에 수익 환원할 터”
단구새마을금고 안연구이사장(69).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 단구동 바르게살기위원장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하더니 요즘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실시한 단구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안이사장은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또 다시 ‘청춘’을 불사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새마을금고를 맡아 동분서주한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의 노하우로 단구새마을금고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우선 직원들을 독려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한 업무조정을 단행했다.
또 조합원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자임했다.
앞으로 마을금고를 주민들과 조합원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그는 조만간 청사 2층을 노인 복지회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시작한 컴퓨터에 흠뻑 빠져있다는 안이사장은 마을금고 수익이 생기는대로 단구동 발전을 위해 환원할 뜻도 전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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