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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악경연대회 성악부문 최우수상 이 희 영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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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악에 더 많은 관심 가졌으면 …
“국악공연에 학생과 손잡고 찾아오는 어른들이 많았으면 해요.”
10년째 일요일 아침이면 봉화산에 올라 창과 향피리를 연습해 왔다는 이희영교사(48). 단소를 비롯해 향피리, 태평소, 소금, 하모니카, 트럼펫등 불어서 소리나는 악기라면 대부분 다룰줄 안다고.
이교사는 민요 <방아타령>과 <자진방아타령>을 불러 제9회 강원국악경연대회에서 성악부문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고향인 흥업면 매지리에서 농악을 자주 접하면서 국악의 묘미에 빠진 이교사는 부임하는 학교마다 우리 가락을 알리는 일에 매달렸다.
10여개 학교에 농악부와 사물놀이부를 만들고 지도한 이교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감상등을 받았으며 현재 국악협회원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넘게 아마추어 국악인으로 음악과 생활해온 이교사는 몇년 더 노력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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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choi@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