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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자율방범대 연합 체육대회 개최하는 최종만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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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역 사랑하는 지킴이 될 것”
“원주시의 명실상부한 지킴이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는 5일 개최되는 제2회 연합체육대회 준비에 바쁜 원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최종만 대장(48).
연합체육대회의 취지를 각 읍면동별로 흩어져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를 연합체로 구성해 원주시 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최대장의 계획은 경찰 도우미. 비록 자기 몸 하나도 추스리기 버거운 자율방범대원들이지만 지역사랑의 의지로 충분히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원주시의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최대장.
최대장의 방범활동도 벌써 9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범죄현장에서 숱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내가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율방범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최대장은 “각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대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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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ryu@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