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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경찰상 수상한 원주경찰서 김 미 순 경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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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폭력 피해 여성 상담과 보호에 앞장
원주경찰서 김미순경장(32·수사과)이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선정하는 ‘제2회 남녀평등 경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원주경찰서 여성상담실을 담당하면서 성폭력·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의 심리치료와 예방단속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경찰 수사과정에서 상담원 역할을 맡아 여성인권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원주가정법률상담소와 여성민우회등의 시민단체와 협조, 피해여성의 지속적인 보호에 기여한 공로이다.
김경장은 영월출신으로 상지여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89년 임용된 이래 서울지방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원주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성범죄의 전문적 연구를 위해 방송대학 법학과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북한학을 전공하고 있다.
김경장은 “각종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여성상담실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수사과정에서 여성인권이 침해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주경찰서 여성상담실:74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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