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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의 매력 “빠져봅시다”
2006년 05월 15일 (월) 김민호
몸매 좋아지고 운동량 많고 … 부부가 함께 하기 좋아
매일 아침·저녁 진광고 체육관에서 50여명 운동 … 회원 수시모집

배드민턴 원주클럽

빠른 속도로 네트를 넘나드는 ‘셔틀콕’. 간간이 회원들의 기합소리가 섞여 들린다. 이미 온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지만 모두들 밝은 표정이다.

매일 오후 8시가 되면 우산동 진광고등학교 체육관에 하나 둘씩 모여드는 사람들. 한 눈에 보기에도 잘 다져진 몸매에 좋은 다리근육들을 지니고 있다. 체육관은 금새 40여명이 토해내는 숨 소리와 열기로 가득하다. 이들은 모두 강원도 배드민턴 역사를 대표하는 ‘원주클럽(회장:서성수)’ 회원들이다.

“원주클럽은 강원도 최초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모임입니다” 원주클럽을 이끌고 있는 서성수(47) 회장은 “박도식 원주시생활체육연합회장과 이종옥 강원도배드민턴협회장 등 원주클럽을 이끌어 온 주축들이 바로 강원도 배드민턴의 산 증인들”이라며 자랑을 이어 갔다.

1976년 현충탑 야외마당에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원주클럽은 원주초교와 원주중학교 시대를 거쳐 현재 진광고등학교 체육관까지 31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각종 대회가 열릴 때마다 대회는 해당 지역에서 유치했더라도 진행과 운영은 원주클럽 회원들이 도맡다시피 하며 당시 배드민턴 불모지 강원도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게 한 일등공신들이다.

2~3년 전까지 도내에서 열린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은 원주클럽 몫이었다.  최근 들어 타 팀에 젊은 선수들이 보강되면서 과거처럼 모든 대회를 석권하진 못하지만 지난해에도 강원도 연합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통과 역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왜 인정을 받아야 하는지 주위에 각인시켰다.

“아침 6~8시 사이에도 10여명이 나와 운동을 합니다. 원래는 아침운동만 했었는데 아침시간에 짬을 내기가 어렵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해부터 저녁운동을 실시하고 있어요.” 회원 76명 중 오전 오후 모두 50여명이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게 서 회장의 설명.
해 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자체대회를 열고 여름에는 단합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간 화합을 도모한다. 체육관을 함께 쓰는 진광고등학교 선수들을 후원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 것은 물론 대회가 열리면 원정응원단까지 꾸려 열성적인 응원을 보낸다.  

현 서 회장 취임 이후 당장 눈 앞의 성적 보다는 ‘활기차고 화합하여 가고 싶은 체육관을 만들자’는 테마를 내걸었다. 회원들의 화합이야말로 실력 향상에 앞서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 그래서인지 그 어느 모임 못 지 않게 회원들간 경조사를 챙기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단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전담 코치 조인자씨의 세심한 지도도 큰 자랑이다. 운이 좋으면 조씨의 남편 유병한씨(전 국가대표)의 조언도 구할 수 있다는 게 회원들의 귀뜸.  

서 회장은 “배드민턴은 계절이나 기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 부상 염려가 적고 감정충돌이 없는 신사적인 운동”이라며 배드민턴 예찬론을 펼친다. 쉬운 운동이라는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달리 운동 소비량이 높지만 여성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란다.
수시로 회원을 모집한다. 가입비 10만원. 월회비 남성 3만5천원, 여성 3만원. 부부회원은 한 사람분 가입비를 면제해 준다. ▷회원가입문의:011-364-9648(서성수 회장)
<김민호 기자>



회원명단

박도식(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종옥(강원도 배드민턴협회장) 홍인열(도 연합회 부회장) 여운갑(유풍상사) 유보택(감사·원주시청) 이경춘(리즈안경원) 서성수(회장·신흥팜마트) 신승만(총무·숲속의궁전) 황명흠(영서알림방) 최무영(상지대학교) 한희주(부회장·강원산업개발) 이봉우(원주신협) 고창기(운영위원장) 조인자(강원배드민턴하우스)

백광현(운영위원·목공) 김석기(개인택시) 김한기(원주교도소) 이기환(감사·은성상사) 배미용(부회장·주부) 고흥기(콜밴) 한상용(진양인터내셔날) 김진영(원주산림조합) 변종우(총무·신젠타종묘(주)) 방문수(부회장·원주관광) 최완용(덤프) 박대진(원주직업훈련원) 김영철(영화속으로) 이은규(원주산림조합) 권오은(삼양식품) 유승연(친구야놀자)

장흥섭(기아자동차서비스) 오길환(운영위원·현대모비스) 윤금옥(운영위원·참교육학부모회) 손광규(태장공업사) 김미자(총무·태장공업사) 정계은(주부) 이양자(주부) 안준백(운영위원·삼성자판기) 윤태용(바이엘크롭싸이언스(주)) 엄병일(관설동사무소) 김계순(대동유리) 곽영례(단구주유소) 김춘식((주)세진) 김진혁(민주노총원주시협의회)

김희자(공무원) 최영규(대우자동차) 한용우(공군) 손효숙(정육점,쌀) 최철수(웅진,물류) 송희숙(주부) 송해영(아모레화장품) 이근화(삼양식품) 신갑주(삼양식품) 함인순(주부) 이경숙(주부)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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