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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걷기지도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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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20일 (월)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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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육지식사업단 눈길
원주시 건강체육지식산업단(단장:백종수)이 건강도시 원주건설에 발(?)을 걷어 붙였다.
한국걷기과학학회와 (재)한국국제걷기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시민건강 걷기 강좌’를 개설하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체육지식산업단 소속 공무원들이 대거 이 강좌에 수강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걷기의 올바른 방법 및 지식보급과 걷기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된 시민건강 걷기 강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원주시청 대회의실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화여대 이경옥 교수를 비롯해 상지대 이강옥 교수 등 쟁쟁한 전문 걷기강사들이 강의를 맡게 된다.
5일간 1회 3시간씩 모두 15시간에 걸친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건강체육지식산업단 공무원은 모두 17명. 한국국제걷기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중 12명이 이번 강좌에 신청서를 제출, 걷기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자신의 건강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 걷기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백종수 단장의 제의에 직원들이 선뜻 동참하고 나선 것.
일과 후 학원수강 등 개인사정에 의해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5명도 이후 개설될 걷기강좌를 통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건강체육지식산업단의 걷기지도자 자격증 취득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백 단장은 “건강도시 원주건설을 최 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건강관련부서 일원으로써 걷기의 올바른 방법 등 지식을 배워 걷기운동 보급에 나서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 같아 제의하게 됐다”며 “부서원들의 참여열기가 높아 내심 100% 자격증 취득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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