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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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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간병인 상주
원주의료원(원장:이문형)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
원주의료원은 하루 24시간 간병인을 배치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공동간병인실)을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원주의료원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호자가 직접 환자의 간호를 할 수 없는 경우나 개인 간병인을 둘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공동으로 간병인을 두는 시스템이다. 1병실당 1~2명의 간병인이 상주하며 병실 내에 있는 모든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이 없도록 돕는다.
24시간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5만~6만원이 소요되지만 보호자 없는 병실에서는 1만~2만원이면 간병을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7인실 2개와 5인실 4개 등 모두 6개 병실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하고 있는 원주의료원은 이 제도가 환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간병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주의료원 총무과 이무영씨는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간병인이 보호자를 대신해 24시간 환자를 돌봄으로서 보호자가 상주해야 하는 시간적인 부담과 개인 간병인 이용시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라며 “지역내 저소득층과 만성질환자, 재활치료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760-4624(원주의료원 원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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