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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비골) 골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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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월 28일 (월) |
도홍림(도홍림이비인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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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림(도홍림이비인후과 원장)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의 첫 인상을 많이 좌우한다. 이런 이유로 코의 골절은 얼굴모양에 큰 변화를 주는 편이다.
코는 얼굴에서 돌출되어 있고 뼈가 매우 얇아서 안면골 손상 중 가장 쉽고 흔하게 생기는 부위이므로, 매사에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코는 손상을 받으면서 눈을 둘러싸는 뼈나 콧 속의 뼈가 같이 골절되기도 하여 시력이나 호흡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코와 눈 주위가 붓고 피멍이 들며 코 안에서 출혈이 되면서 코막힘이 생기고 눌렀을 때 통증을 느낀다. 만져서 피부 아래로 움직임을 느낄 정도라면 심하게 부러졌다고 보면 된다. 의사의 진찰과 방사선 촬영으로 진단은 비교적 쉽게 내릴 수 있으며 주위 뼈의 손상이 의심될 때는 CT검사(컴퓨터 단층 촬영)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많이 붓지 않고 손상 직후 병원을 찾은 경우는 조기에 골절된 뼈를 맞출 수(정복) 있다.
그러나 부기가 심한 경우는 가라앉기를 기다려 골절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치료를 하게 된다.
정복 시기는 소아는 5일에서 7일 이내에 그리고 성인에서는 10일 이내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환자들이 간단하게 교정이 되지만 심한 경우나 손상된 지 오래되어 이미 코의 변형이 굳은 경우에는 다소 복잡한 수술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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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홍림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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