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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추워야 제맛”얼음낚시 매력 만점
2005년 01월 10일 (월) .
인제·화천·양구 겨울축제 잇따라 개최

인제 - 스키마차, 스노우빌 등 체험행사 풍성
화천 - 얼음도깨비굴, 산천어 요리 이색적
양구 - 동계민속예술제와 함께 개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얼음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겨울축제가 1월 강원도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들 축제는 혹한과 결빙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역이용, 장점으로 변화시킨 것이어서 전국의 지역축제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제빙어축제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대에서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8회 인제빙어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공연행사를 일부 축소하고 얼음과 빙어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소양호 상류 300만평에 달하는 얼음판에서 열리는 빙어축제는 빙어낚시를 기본으로 얼음과 눈 등 겨울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얼음축구를 비롯해 얼음판 위에서 볼링 골프도 할 수 있으며 스키마차, 눈꽃열차, 스노우빌 등도 타볼 수 있다. 얼음터널, 눈·얼음조각, 이글루를 볼 수 있으며 산촌음식과 전통대장간을 만날 수 있는 산촌문화체험장도 운영된다. 사라져가는 산촌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촌 문화 체험관에는 전통썰매, 설피, 소발구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전국 얼음축구대회를 빙어축제의 최대행사로 키우기 위해 대학부 서포터스부 등의 경기를 치르고 부대행사로 가족팀 대회와 얼음축구 체험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제7회 빙어축제에도 모두 62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상종가. 특히 인제빙어축제는 특화된 지역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올해 유망축제에 뽑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만해마을 백담열목어법인도 인근에 만해아이스파크를 조성하고 얼음낚시터, 썰매장, 눈조각 작품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이 일대 하천이 10㎝이상 얼어붙으면서 관광객 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황태마을인 용대리 일대 5만여평의 덕장도 볼거리. 이 곳에는 매년 11월이면 1천600여만마리의 명태가 내걸려 4개월여동안 추위와 바람 눈속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맛갈스런 황태로 변한다.??
인제군은 황태덕장과 함께 판매부스를 설치,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와 홍보를 할 계획이다.
▷문의:460-2086(인제군청 문화관광과)

●화천 산천어축제
지난 7일부터 붕어섬 등에서 낚시꾼을 유혹하는 ‘200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얼음낚시터, 얼음축구장, 빙상장, 눈썰매장, 향토민속촌 등 부대시설이 30일까지 전면 개방된다. 얼음썰매, 인간컬링 등 다채로운 겨울놀이와. 창작 썰매 콘테스트, 이등병 편지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얼음도깨비굴, 얼곰이성(城), 얼음나라열차 등 볼거리도 있다.

특히 산천어구이, 산천어버거, 산천어식혜 등 다양한 청정 산천어 요리와 특허출원 중인 산벚나무훈제산천어 요리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1급수에서만 사는 산천어를 얼음판 밑에 풀어놓은 뒤 잡게하는 ‘산천어얼음낚시’로 화천의 청정이미지를 극대화 한 이색축제. 산천어 낚시와 맨손으로 산천어 잡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렸던 산천어축제에는 58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120억여원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낳았다.
▷문의:1688-3005(화천나라축제조직위원회).

●양구 메기 얼음낚시대회
양구군도 메기와 빙상대회, 동계민속예술제를 묶은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천500평 규모의 서천보에서 메기 얼음낚시대회(23일)와 함께 옛날 눈썰매타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메기로 만든 매운탕과 숯불고기 찜 등을 맛볼 수 있다.
양구군은 올해 시험적으로 운영한 후 2006년 정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문의:480-2314(양구군청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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