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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잡티, 기미, 검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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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9월 30일 (목) |
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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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점이란 무엇일까요? 피부과 의사가 생각하는 점이라는 것은 모반(어떤 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증식한 것)을 의미하고,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보통 점이라고 불리는 색소성 모반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점 이외도 주근깨나 잡티, 검버섯, 쥐젖, 편평 사마귀,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등 까맣게 보이는 여러 가지 피부병을 일반적으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부과적으로는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대개 어릴 때일수록 점이 작고 얕아 보여서 쉽게 빠질 것 같지만, 어린 피부일수록 수술이나 처치 후에 흉터가 예상외로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어릴 때 치료하는 것보다는 사춘기 이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점을 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요즘엔 잘 시행하지 않지만 전기 소작기방법, 화학적 박피술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방법을 사용합니다. 드물게 너무 크거나 레이져로 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레이져로 시행하는 데, 종류에는 CO2 레이져,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져, nd-YAG 레이져, dye 레이져, IPL 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점의 종류를 정확히 진단하여 알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점의 크기나 깊이, 부위에 따라서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현대 일수록 더욱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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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철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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