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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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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09일 (월) |
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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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휴가기간의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야 합니다. 자외선은 살균력이 강하지만 오존층에 의해 제거되어 지구에 거의 도달하지 않는 자외선 C(200-280nm)와 유리창에 의해 제거되는 자외선 B(280-320), 그리고 가장 긴 파장을 가진 자외선 A(320-400)가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주로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며 자외선 A는 색소침착(피부를 검게함)을 일으키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게 되고 탄력성을 잃게 되어 메마르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촉진될 수 있으며, 기미, 주근깨가 생기거나 장기적으로 피부암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일단 일광화상이 생기면 피부는 붉게 변하면서 화끈거리고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발열증상과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냉찜질을 시행하여 그 부위를 차게 하여야 하며, 심한 경우는 피부과에 가서 진찰과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노출함으로써 화상을 입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는 자외선차단제(썬크림)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물놀이를 하는 경우는 워터프루푸(waterproof)인 것을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제가 빨리 물에 씻기는 것을 막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다시 바르는 것이 중요하고 노출 전 15~30분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엔 휴가 여행을 떠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피부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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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철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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