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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골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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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26일 (월) |
이상민 (성지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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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성지병원 원장)
골다공증이란 골기질의 감소로 인하여 골질량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인체의 모든 골(뼈)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인체의 기둥이 되는 척추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척추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하중에 견디는 기계적 힘이 약하게 되어 요통과 척추 골절을 자주 일으킨다.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골절의 빈도는 약 5∼40%에서 발생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발생한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척추의 골다공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골절은 경추(목뼈)에서부터 요추(허리뼈)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흉추(등뼈)와 흉요추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골절이 발생되면, 골절부의 통증으로 척추를 움직이기 힘들며 때로 호홉과 기침하기도 거북하다. 늑간 신경을 압박하여 가슴으로 뻗쳐가는 늑간 신경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은 통상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요통은 골절 자체에 의한 것과 골절에 의해 후만 변형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골절의 초기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의 사용과 수일간의 안정 가료 후, 되도록 빨리 환자의 보행을 허용하는 것이 다른 내과적 합병증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척추 보조기의 착용이 환자의 보행에 도움이 된다. 신경증상을 동반한 척추 골절의 경우 등에 가료를 요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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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병원 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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