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코골이로 각 방 쓰나요? |
|
 |
2004년 07월 19일 (월) |
도홍림 (도홍림 이비인후과 원장).
|
 |
|
|
|
|
도홍림 (도홍림 이비인후과 원장)
아직도 코골이를 ‘잘 잔다’고 여기거나 병이 아니라고 여기는 분이 많다.
그러나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해 업무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수면중에 호흡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코를 골며, 특히 40세 이상 남자는 5명 중 2명에서 발생할 만큼 많은 분들이 코를 곤다.
이들 중 대다수는 코골이 때문에 밤잠을 설쳐 부부가 각 방을 쓰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이나 출장을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등 ‘코골이 스트레스’를 받다가 병원을 찾게 된다.
코골이는 자신에게도 문제이지만 배우자나 가까운 주변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다.
코골이의 치료는 환자의 코나 목의 구조적 이상과 비만 정도를 진단한 후 이루어진다.
환자마다 치료방법이 다르나 수술과 체중조절 두 가지를 동시에 병행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좋다는 국내 보고도 있다.
많은 분들이 만능이라고 여기는 레이저 수술은 수술후 통증이 심하고 회복속도가 느려 최근엔 줄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수술기기와 다양한 수술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본인보다 주변 가족이 가장 잘 안다.
가족 중에 심한 분이 있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 자신과 가까운 지인을 위하여 먼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도홍림원장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