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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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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28일 (월) |
김정현 (21세기 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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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21세기 산부인과 원장)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현상을 요실금이라 합니다. 요실금 증상을 가진 여성의 대부분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거나 수치심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의 조사결과 성인여성의 약 45%가 요실금을 경험했거나 그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의 요실금 환자수는 대략 2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요실금과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하루 8회이상,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봅니다. 소변을 보아도 개운치 않습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습니다. 하복부에 항상 불쾌한 느낌이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못합니다.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부부관계시 소변이 나옵니다.
요실금의 종류와 원인중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등 배에 힘이 들어갈 대 소변이 나오는 것으로 전체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합니다. 분만후 골반 근육이 이완되어 방광요도가 늘어나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비만으로 복막 속에 지방이 쌓여 방광이나 자궁이 늘어져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실금의 치료방법은 원인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때문에 전문 의사의 정밀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요법은 증세가 가벼울때 시행됩니다. 효과는 일시적이며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반근육, 전기자극 치료법, 복강경에 의한 수술방법 등은 단기간 내에 효과가 확실하며 중증 환자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입원기간이 짧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또 통증이 적고 출혈이 적습니다. 그리고 피부흉터가 거의 없으며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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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1세기산부인과 김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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