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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하여
2004년 06월 14일 (월) 김영준(21세기 산부인과 원장)
김영준(21세기 산부인과 원장)

임산부에게는 임산과 출산에 대한 여러 가지 근심과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 기형아를 출산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제일 크리라 생각됩니다. 해마다 태어나는 70만 명의 신생아 가운데 약 3만 명이 기형아이며 그 중 65~75%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자나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형아 출산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의 지구촌 환경의 악화로 인한 기형아 출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선천성 기형의 원인 인자로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65~75%는 원인불명이며 유전적인 요인은 20~25%, 태아가 감염(매독, 풍진, 톡소프라스마, 거대세포 바이러스)에 의하여 3~5%, 약물에 의하여 2~3% 이며 기타는 임산부 질환이나 환경적 요인이 기형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하여는 우선 계획임신을 하셔서 임신 전에 엄마와 아빠의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유전성 질환,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시게 되면 지정병원을 정하고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통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시는데 임신 3개월 까지는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발육 상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산모에게는 자궁과 난소의 이상유무도 체크가 가능합니다. 임신이 더욱 진행되면 태아의 발육상태, 태아에서의 신체적인 기형여부와 장기의 기형여부도 체크가 가능합니다. 임신 15~20주 사이에 트리플 테스트를 시행하여 다운증후로 신경관 결손 등의 기형을 진단하며 트리플 테스트에 이상 시에는 양수검사를 시행하여 위의 질환의 확진을 할 수 가 있습니다.

임신의 합병증으로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가 문제인데 임신성 고혈압은 정기적인 산전진찰에서 체크가 가능하며 임신성 당뇨검사는 임신 24~28주 사이에 실시하여 예측이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산전진찰과 현재 우리의 의료수준으로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도 질병처럼 예방적 차원의 산전 진찰이 제일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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