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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불순 (Ⅰ)
2004년 05월 31일 (월) 안기업 후생한의원 원장 webmaster@wonjutoday.co.kr
안기업 후생한의원 원장


월경처럼 여성에게 귀찮고 불편한 것도 없지만 생리는 여성을 완성시키는 신의 선물이기도 하다. 의학적으로 볼 때 월경은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것 외에 몸의 전반적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의 역할을 한다.


생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려면 뇌, 난소, 자궁 등이 제대로 기능을 해야 된다. 월경은 갑상선 질환, 당뇨, 비만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받는다.


월경불순이란 월경의 주기, 량, 색 및 냄새가 정상과 다른 상황을 말한다. 평균적인 월경과 비교해서 월경양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를 과소월경이라 하고, 이것은 무배란성 월경, 자궁발육부진 등이 원인이다. 평균적인 월경과 비교해서 양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를 과다월경이라 하고, 이것은 대부분 난소에서 배란장애이나 자궁질환인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주기보다 짧은 경우를 빈발월경이라 하고, 임산에 관련된 병일수도 있으나 젊은 여성의 경우는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생기고 중년이상은 자궁의 병변인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주기보다 긴 경우를 희발월경이라 하고 무배란 또는 배란장애가 원인이다. 임상적으로 심각한 빈발월경이나 희발월경은 대체로 심한 과다월경이나 과소월경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 색과 생리냄새의 이상을 같이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만약 생리가 무주기성으로 되어 1개월에 2∼3회씩 하거나, 2∼3개월에 한번 나타나는 것 등은 종종 자궁출혈의 전조증인 경우가 많으며, 40세 이후의 여성에게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폐경의 전구 증상일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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