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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당김과 각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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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준 백태준성형외과 원장
요즘은 환절기라고 하기엔 너무 늦었나 싶지만 엊그제 치악산 정상에 눈이 쌓일만큼 변화무쌍한 날씨라 다시 한번 되짚어 봤습니다. 아직까지도 일교차가 크고 또 주의해야할 부분들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이때 우리의 피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합니다. 보통 입주위, 코주변, 눈가에 당김과 각질이 들뜸을 호소하지요.
원래 각질은 각질층에 일정기간 머무르다 탈락되어지는데 외부변화의 자극으로 인해 리듬이 깨어져 탈락이 갑자기 촉진됩니다. 이때 각질은 탈락직전에 당김을 만들며 탈락이 눈에 띄면서 탈수현상으로 인해 당김이 더 생기는 것이지요.
대다수는 이런 문제가 발생되어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나 계절 변화에 민감한 피부인 경우 위의 문제가 악순환 됩니다. 또한 화장을 잘먹게 하기 위해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해 탈수(수분부족)현상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또한 수분부족으로 소양증(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강한 자극을 주는 세안이나 사우나 등은 피하며, 저녁 세안을 가볍게 해 준후 문제부위에 보습을 충분히 해주며, 유수분이 함유된 크림 도포 후 수면을 취하여 건조함을 예방하여 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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