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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의 수술적 치료
2004년 04월 26일 (월) 백태준 (백태준성형외과 원장) webmaster@wonjutoday.co.kr
백태준 (백태준성형외과 원장)


대머리의 수술적 치료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가모 이식술-종류나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은 단일모 식모법으로서 1~2개의 머리털을 뿌리와 함께 탈모된 부위에 이식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하게 심는 방법입니다.


먼저 뒷머리 부위에서 이식모를 채취하게 되는데 뒷머리에서 두피를 떼어낸 자리는 긴장을 줄여 봉합하면 선 모양의 흉터가 남지만 머릿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1회 수술로 1천개 이상의 머리카락을 옮겨심을 수 있으며 수술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 수술의 장점은 다른 어떤 수술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며 국소마취로 가능하여 입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술 후 며칠 동안 얼굴이 약간 부을 수 있으나 며칠내 가라앉으며 수술 후 10일 정도 지나면 샴푸가 가능합니다.


옮겨심은 머리카락이 생착하는데는 약 10일 정도 소요되며 처음 일주일간은 문지르거나 긁으면 안됩니다. 이식한 모발은 대부분이 일단 빠지지만 4~5개월 후에는 뿌리에서 영구적인 모발이 납니다.


인조모 이식술-피부 속에 들어가도 부작용이 없고 안정화된 특수물질로 제작된 인조모를 두피속에 6~8mm정도의 깊이로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인조모 끝이 특수매듭으로 되어 있어 이것이 피부속에 들어가 아물게 되면 잘 빠지지않고 자연모보다 더 튼튼하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자연모는 평균적으로 80mg의 힘에 빠지지만 인조모는 120mg의 이상의 힘을 가해서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처음 수술시 100~300개의 인조모를 이식하여 4주~6주 정도 관찰한 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2차수술부터는 500~1천개 정도의 모발을 심을 수가 있습니다.


수술이 간단하고 빠르며 수술 후 바로 사회활동이 가능하고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인조모와 두피사이에 끼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1~2개월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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