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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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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업
후생한의원 원장
최근에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골다공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정상적으로 단단하여야 할 뼈가 유전, 폐경, 노화, 잘못된 생활 습관, 여러 가지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질환과 약물 등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반복되는 골절로 인해 키가 줄고, 심하면 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체형의 변화와 통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스스로 거동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 환자 당신뿐만이 아니라 가족모두의 삶의 질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골다공증은 예방은 물론이고 알려진 바와는 달리 치료도 가능한 질환이다.
성장이 끝난 성인의 뼈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고 죽는 날까지 묵은 뼈는 없애고 새로운 뼈로 대체하는 재생과 파괴 과정을 반복하여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피로가 누적된 뼈를 제거하고 여기에 새로운 뼈로 대치함으로서 일생동안 뼈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작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도 완벽하지 않아서 없어진만큼 정확하게 같은 양의 뼈를 만들지 못하고, 적은 양이지만 약간씩 부족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뼈는 조금씩 노화 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미미해서 결과는 수년,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나 알게 된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폐경이후 나타나는 호르몬의 변화, 주로 65세 이후에 발생되는 노화, 약물, 질병, 흡연, 음주, 운동부족,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및 영양불균형 등 이다. 이중에서도 잘못된 생활 습관은 모든 연령에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지만 특히 젊은 여성, 남성들에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은 뼈의 내부 변화이므로 겉에서는 알 수가 없고 서서히 진행되어 골다공증의 최종 결과인 골절이 발생할 때까지 객관적인 증상이 없어, 골다공증 여부를 알 수가 없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칼슘 섭취, 비타민 D 섭취, 체중부하운동, 과음 금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등이 필요하다. 체중부하운동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다.
걷기, 등산, 댄스 등은 유용하고 수영은 효과가 미미하다. 체중부하운동을 해주어야만 근육이 수축하면서 뼈에 압력이 가해져 조골세포의 기능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우리의학에서 뼈를 강화 시키는데 관여하는 장기로 간과 신장이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육미지황탕 등을 가미하여 쓴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제는 홍화씨, 보골지, 우슬, 오미자, 녹각 등이 있다. 이를 차처럼 먹거나 달여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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