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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구강질환과 치료법(2)
2003년 12월 29일 (월)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김봉준


치과 전문의


2. 치경부 마모증(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졌어요)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3. 결손치(빠진 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합니다. (이를 보철치료라 함) 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생기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이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과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두 가지고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앞니에 쓰이는 도자기 성분인 포세린(세라믹)과 어금니에 쓰이는 금 을 들 수 있습니다.


앞니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포세린을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만 어금니의 경우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금 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금은 인체와의 생리적 적합성이 가장 우수하고 금속이면서도 연성이 있어 대합치의 마모도가 적고, 치아의 강도와 유사하여 이물감도 없고, 변색이나 냄새가 없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우수한 치과 보철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미적인 면을 고려하여 물리적 성질이 많이 개량된 포세린을 어금니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729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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