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출산의 고통과 같은 담낭염[김지훈 -성지병원일반외과2 과장] |
|
 |
2006년 07월 03일 (월) |
.
|
 |
|
|
|
|
담낭염은 담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인데, 다른곳에 있던 세균이 혈관을 따라 담낭에 들어가 생긴다. 이때 담낭의 담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약 90% 로 담석이 있다면 이담낭염을 조심하여야 한다.
증상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계속 둔하게 아프고, 숨을 크게 쉴때 숨이 받쳐 오르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마치 쥐어짜는 듯한 산통이 있을수도 있다. 때론 통증이 오른쪽 어깨로 퍼질 때도 있으며. 열이 38 ∼ 39℃ 로 오르고 오슬 오슬 춥고 떨리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잘 흐르지 못할 때에는 담낭이 커지고, 나중에는 터져서 담즙복막염이 올 수도 있다.
만성담낭염
일반인들이 ‘위경련’이라 일컫는 증상이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평상시 전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명치끝이나 우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때로는 우상복부 통증과 함께 오른쪽 어깨죽지까지 통증이 뻗치면서 환자가 뒹굴 정도로 그 통증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짧게는 수분내지 30분,길게는 몇시간씩 통증이 지속된다.
이때의 통증은 일정시간동안 계속 강하게 지속되는것이 특징이며 열이나 압통의 동반은 없고 가끔 구토를 수반하는 수도 있다. 통증이 없을때는 언제 아팠던가 할 정도로 멀쩡하며 통증의 발작을 미리 예견할 수는 없으나 가끔 과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였을때 나타나기도 하므로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만성담낭염의 극심한 통증은 담낭속의 담석이 담낭밖으로 연결된 가느다란 담관을 막음으로써 야기된다.
급성 담낭염
통증의 발생부위는 만성담낭염과 같고 이런 환자의 1/3정도는 과거 위경련을 경험한 환자이며 38도 정도의 열과 오심 및 구토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황달이 동반되는 수도 있으며 담낭의 염증으로 우상복부에 달걀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하지만 별 증상없이 이런 달걀크기의 물렁한 종괴가 만져 진다면 담낭암의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김지훈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