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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익 최동익 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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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23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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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증의 치료
무모증이란 말그대로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부위에 털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인류도 선사시대에는 거친 자연 환경에 적응하고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신에 털이 덮여 있었겠지만 문명이 발달하여 생활이 편리하고 안락해짐에 따라 점차 신체의 털이 사라지고 가장 중요하고 보호 되어야 할부위에만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으면 용모나 매력이 손상되는 불이익을 받기도 하는데, 남성 대머리인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많게 보여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눈썹이 너무 적거나, 여성 무모증을 가진 여성이 엉뚱한 오해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그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모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그 중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의 영향 및 노화 이세가지가 가장 중요시 되며 그 외에도 국소, 혈행장애,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및 ,지루성 피부염 등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원인에 대한 정설이 없고 복합적이므로, 아직까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한두개 제품외에 특효약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무모증의 치료는 머리카락이 남아 있는 부위에서 없는 부분으로 심어주는 미세 단일모 이식술이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거의 이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모발이 무성한 부위에서 모근을 포함한 덩어리를 떼어낸 후 하나하나를 일일이 분리한 후 특수한 식모기를 이용해 한개씩 옮겨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일단 이식을 한 모발은 휴지기에 들어가 3~4주에 일단 빠졌다가 다시 건강한 모발로 성장을 시작하여 약 3~4개월 뒤에는 정상적인 굵기가 됩니다.
이 수술은 상당히 미세한 기술을 요하며 하나 하나 심어야 함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대머리나 숱이 적은 눈썹, 혹은 가끔 결혼생활에 장애가 되기도 하는 여성 무모증으로 고민하는 분이라면 한번 쯤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고려해볼 만 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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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익(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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