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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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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13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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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트림도 나고 상복부 팽만감(가스가 차는 느낌)도 느끼고 울렁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속을 후벼내는 것 같은 통증에 병원을 방문하여 위내시경검사를 받아도 의사 선생님은 위염 외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이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흔히 ‘신경성 위염’ 이라고 알려진 질환이며, 최근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말 그대로 위장 기능의 이상이며, 위궤양, 출혈성 위염, 식도염, 위암 등과 같이 위장의 명확한 기질적 이상이 있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속이 아프고(그 정도는 개인과 상태에 따라서 매우 다양함) 쓰린 것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궤양형 소화불량증과 통증보다는 속이 불편하고 답답하고 가스가 차는 듯한 팽만감을 주로 호소하는 운동이상형 소화불량 그리고 이 두 가지에 해당하지 않는것이??비특이형 소화불량입니다.
궤양이나 암 등의 기질적인 원인감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위내시경검사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저지방식과 소식을 하고 경험상 증상을 악화시켰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심리적 자극의 해소도 이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최윤종(성지병원 1내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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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병원-최윤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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