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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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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만성 기침은 기침이 3~8주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발열이나 콧물, 인후통 등의 감기의 제반 증세 없이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흉부 엑스레이를 확인하여 폐렴, 폐결핵, 폐암 등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때로는 고혈압 약제에 의해 마른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라면 최근에 약제 변경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자라면 만성기관지염에 의한 기침일 수 있으므로 일단 금연을 한 후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에 필요한 검사로는 기본적으로 흉부사진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폐렴,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천식 등을 감별하게 되며 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에는 만성 기침의 흔한 세가지 원인인 후비루, 기침형 천식, 위와 식도 역류질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후비루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내인성 비염, 부비동염 등이 있는 환자에서 분비물이 흘러내려 인후를 자극하여 기침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둘째, 호흡곤란보다는 기침만을 주증상으로 하는 기침형 천식이 있습니다.
셋째, 위와 식도 역류?환에 의해 기침이 유발되는 경우입니다. 진단이 되면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음으로서 기침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결핵의 유병율이 높기 때문에 컹컹거리는 기침과 가래가 지속될 경우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기관지 결핵의 감별을 위해 기관지 내시경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침의 원인은 여러가지므로 감기가 1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표진
성지병원 내과2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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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병원 신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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