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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의 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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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08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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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훈(성지병원 정형외과1 과장)
반월상 연골은 슬관절내(대퇴골과 경골의 관절면 사이)에 위치하며 기능으로써는 체중의 전달, 관절연골의 보호 관절의 윤활작용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월상연골은 가장자리의 일부만 혈액공급을 받고 있고, 대부분 무혈성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장자리 일부를 제외한 부위에서의 봉합은 불가능하다.
반월상연골손상은 슬관절 외상 후 많이 나타나며 운동경기 중 부상에서 흔하다. 퇴행성 변화에 의한 손상도 많이 나타난다.
주 증상으로는 관절의 동통 및 부종, 손상부위의 압통이 나타나며 운동제한, 특히 신전시의 운동제한이 나타난다. 또한 관절 운동시 일정위치에서 굴곡 및 신전의 장애가 오는 잠김(locking)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자갈길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때 관절의 안정성을 잃게 되어 다리가 위청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대퇴사두근의 위축이 발견된다.
진단으로는 여러 가지 이학적검사를 시행하나 확인을 위해서는 자기공명촬영(MRI)를 시행하거나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로는 관절경과 연골절제술이 널리 사용되며 전 절제술과 부분절제술이 있는데 가능한 정상적인 연골을 보존하는 부분 절제술이 선호된다. 부분 절제술 후 절제된 부의는 재생이 일어나지 않는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반월상연골 중 혈액공급을 받는 가장자리가 손상 받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연골 봉합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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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병원 사동훈(정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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