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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성 관절낭염(동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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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02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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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훈(성지병원 정형외과1과장)
유착성 관절낭염 혹은 동결건은 견관절이 능동적, 수동적 운동의 제한을 가지면서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을 때를 말한다. 흔히 오십견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다.
주로 관절낭의 비후와 구축 및 유착으로 운동의 제한이 나타나며, 나이든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된다.
동결건에서는 견관절의 운동장애가 오는 방향(외전, 외회전, 내회전, 굴곡)에서 제한이 나타난다. 동결건은 초기에는 점진적으로 동통이 증가되며 주로 견관절이 외전, 외회전시에 악화되며 심한 경우에는 아픈 쪽으로 누워 자기도 힘들어진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통증의 감소를 위하여 운동량이 감소하게 되며 모든 방향의 운동에 제한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나면 점차적인 통증감소가 나타나며 운동변화가 생긴다.
단순방사선 검사상에서는 특이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으며, 과절조영술의 경우에 관절 감소 소견이 나타난다.
치료로써는 우선 환자본인이 완전히 치유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는 동통 및 염증의 감소를 위한 약물요법 및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압통부위에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주사 요법이 효과를 보기도 한다. 증세 호전이 없을 시에는 마취를 시키고 견관절을 수동으로 운동시켜 운동범위를 넓히기도 한다. 상완골 골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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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동훈(성지병원정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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