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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아토피성피부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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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02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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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호(수한의원 원장)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중에서 치료욕구가 가장 강하면서 반대로 치료에서 가장 소외된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이다.
아토피성피부염을 앓는 청소년들은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피부에 대하여 불만족스럽게 여기며, 조급해 한다. 간혹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변해 대외 활동성이 위축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업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기 아토피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치료가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 관리는 무엇보다 무절제한 식습관과 학업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며, 당장의 외모, 피부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좋다.
청소년기의 아토피는 이미 유,소아 때부터 만성화된 경우가 대다수이며 치료에 전념할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생활 속에 치료를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운동하게 되면 바로 물로 씻고 가급적 비누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먹는 음식보다 집에서 정갈하게 준비한 음식으로, 간식은 인스턴트 식품보다 과일 위주로 준비한다.
도서관에서도 에어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통풍이 잘되는 복장이 좋다. 또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맨손체조를 하며 심신을 이완시켜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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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철호(수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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