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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의 이용(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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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6월 27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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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익 (최동익성형외과 원장)
요즘 여성잡지나 일간지, 일일 정보지, 심지어 고품격을 자랑하는 시사잡지에 이르기까지 의료정보는 그야 말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 정보들이 대부분은 사실에 가깝다고 할지라도 아직 확실한 검증단계를 거치지 않은,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는 방법들도 많이 소개되곤 한다.
물론 이런 방법들을 소개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자신의 파이오니어적인 자세를 칭찬받아 마땅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런 일련의 노력들이 우리의 의술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반국민들이 더 혜택 받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방향에서 보면, 시술받거나 투약 받는 환자는 실험을 당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신약을 개발하면 여러 가지 어려운 실험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그 약을 투약받으면 도움이 될 만한 환자의 신청을 받아서, 자원봉사 형식의 임상실험을 거쳐 동물실험이 아닌, 인간에서의 효과와 부작용을 꼭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필자가 속한 성형외과의사들 중에서도 이런 개척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새로운 수술방법들이 소개되곤 하였다. 시술을 충분히 연구하고, 공과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의가 이런 일들을 한다면, 안심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혹시 환자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이런 부작용들을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는 갖추어 졌다고 국가에서 인증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음주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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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이성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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