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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른 비만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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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30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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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운 (경희한의원 부원장)
체질에 따른 비만의 유형을 알아보자.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이다. 타고난 비위기능이 좋기 때문에 식욕도 좋고 한번에 먹는 양도 많다.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 살이 찌기 쉬운데 위장의 수용력이 좋아서 폭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음인의 경우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소량씩 먹는게 좋다.
소음인형 비만 환자는 하체 쪽으로 살이 찌기 쉽다. 체질의 특성상 신대비소(腎大脾少)라 하여 하체쪽으로 기운이 몰리기 때문이다.
소극적이고 비활동적인 성격상 잘 안 움직이기 때문에 복부나 허벅지 쪽으로 숨은 살이 찌게 된다. 따뜻한 음식을 먹어 몸의 순환을 돕고 땀을 많이 빼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하여 체형을 관리하는 게 좋다.
소양인은 상부로 기가 몰리는 체질이다. 음식을 먹어도 금방 소화되어 배가 고파 과식하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로 인한 비만이 올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하초는 부실하여 소변 기능이 떨어지므로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소양인은 하체를 보강할 수 있는 운동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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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청운부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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