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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중이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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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에서 6세까지 최소한 한번은 앓게 되는 병이 급성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귀에서 가운데 부분에 해당하는 고막 안쪽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귀와 코를 잇는 연결통로의 염증, 그리고 알러지 등 세가지 큰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이염의 증상은 귀의 통증, 청력 저하, 먹먹한 느낌, 귀에서 농이 흐르는 증상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약물요법을 10일에서 14일 가량 먼저 시행하며 약물요법에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약물요법으로 완치되지만 10%의 환자에서는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중이염은 반드시 중이 내에 고여 있는 물(삼출액)이 완전히 없어졌는지를 전문의가 확인해야 하는데 소아들은 통증이 없으면 다른 증상들은 잘 호소하지 않아 보호자들이 잘 놓치게 된다.
따라서 중이염은 치료하는 질환인 동시에 소아가 성장할 때까지는 관리하는 질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소아 중이염 환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되거나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인데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고 수술의 적응증이 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적극적인 수술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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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홍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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