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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이란?①
2004년 08월 30일 (월) . .
중년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혹 디스크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많은 환자들이 추간판 탈출증(일반적으로 말하는 디스크)이 아닌 “척추관 협착증”이란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 자체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지고(협착), 이 때문에 통과하는 신경이 눌려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으로는 척추뼈가 두꺼워 지거나 척추관절을 이루는 후관절이라는 곳이 비후되고, 혹은 뼈외에 황색인대라는 연부 조직이 두꺼워 져서, 전체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젤리같은 말랑말랑한 디스크 물질이 후방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어, 어느날 갑자기 증상이 발현되는 것에 비해, 척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중년이후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임상적인 증상은 요통과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주 증상이며, 특징적으로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이 나타납니다.

간헐적 파행이란, 걸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얼마 가지 못하고 앉아 쉬었다 가야되고, 쭈그리거나 앉아 쉴 때는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은 문진(問診), 진찰, 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진찰 소견은 하지의 근력, 감각의 이상 등 신경마비 소견은 보이지 않거나 혹은 약하게 관찰됩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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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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