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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가비지게, 강원도 대표 콘텐츠 육성
전통예술단 아울 창작연희극…'1시·군 1대표 문화예술' 행사 선정
2015년 05월 25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창작연희극 '돗가비지게'.

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의 창작연희극 '돗가비지게'가 원주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콘텐츠로 육성된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1시·군 1대표 문화예술'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도내 18개 시·군별 대표행사를 확정, 발표했다.

원주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돗가비지게', 춘천은 '김유정의 봄봄', 강릉은 '관노가면극'이 선정됐으며, 횡성 '회다지소리', 영월 '단종국장 재현', 인제 '뗏목 아리랑 뮤지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는 시·군별 대표행사 선정과 함께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워 도내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해인 올해는 도비와 시·군비 등 9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연 기본컨셉을 확정한 뒤 내년에는 국비 확보와 공연 시연을 통해 콘텐츠별 공연방법을 결정하는 한편, 개별 평가를 통해 공연별 예산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는 최종 리허설과 실전공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명품 프로그램으로 완성하고 2018년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을 포함한 1개월동안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조직위와 협의해 우수 콘텐츠는 올림픽 개·폐회식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도내 대표 볼거리이자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돗가비지게는 타악퍼포먼스 및 전통 춤과 소리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극으로 풀어가는 전통타악연희극이다. 강영구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강원도 민속놀이 중 지게놀이를 모티브로 돗가비(도깨비) 마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지게놀이, 타악 퍼포먼스, 창작무용, 소리(상여소리), 국악관현악, 연희 등을 접목해 풀었다.

신화 속의 도깨비와 민속문화인 지게놀이, 그리고 신명나는 창작연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면서 강원도의 문화자산인 지게놀이를 무대작품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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