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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500회 운항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환자 456명 이송
2015년 05월 25일 (월)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 중인 닥터헬기.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팀장: 이강현, 이하 닥터헬기)가 지난 20일 500회 운항을 돌파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에서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2013년 7월 5일 첫 운항 이후 500회 운항을 돌파하며 총 456명의 환자를 이송, 촌각을 다투는 위급환자 치료를 수행했다.

현재 전국 4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는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응급의학 전문의가 동승해 중증응급환자를 구조·치료하고 있다. 대상 환자는 현장 또는 이송 중 치료가 필요하거나 병원 도착 후 빠른 연계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대부분이다.

병증별 출동 현황은 중증외상환자 144명, 심근경색환자(의증환자 포함) 95명, 급성뇌졸중환자 94명, 기타 중증응급질환자 167명으로 뇌·심혈관질환 등 3대 중증질환이 67%에 달해 중증환자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닥터헬기를 요청한 병원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까지 이송 시간을 평균 57분 단축했으며, 사고 직후 현장에서 즉시 요청한 경우에는 입원까지 평균 99분 단축했다. 또한 구급차 이송과 비교해 예측사망률을 47%로 낮췄다.

출동 지역 분포는 도내 영서지역이 67.6%(333회)로 가장 많았으며, 영동지역 9.4%, 충북 15.3%, 경기 5.4%, 경북 2.2% 등 도내 뿐 아니라 타 지역에도 착륙장을 확보해 응급처치를 도왔다.

한편, 닥터헬기는 격납고가 없으며, 원주양궁장을 계류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착륙 횟수가 늘어나는 등의 효율성 문제와 원주양궁장 이용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가 계류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병원과의 거리 및 면적, 소음발생 등을 고려해 적합한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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