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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인, 시선집 '시 한 편 쓴 죄' 출판
2015년 05월 25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김성수(72·원주문협 고문) 시인이 시선집 '시 한 편 쓴 죄'를 발표했다. 자신의 14번째 시집이면서 2013년 고희기념으로 펴낸 단시조 선집 '내 영혼이 노래할 또 다른 시작'에 이어 2년만에 독자들 앞에 내놓은 작품이다.

'시 한 편 쓴 죄'는 반세기 넘도록 시와 함께한 노시인의 자기고백서이면서 지난 50년을 회상하며 정리한 기록이다. '시 한 편 쓴 죄'를 비롯해 '시를 위하여' '낚시론' '가을 아침에' '아름다운 시작' '멀리 있기' 등 6부에 걸쳐 수록한 100여편에는 시에 대한 애정과 가족,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반세기가 넘도록 시를 써 오면서 시의 진실을 내 나름대로 잘못 전했거나 시 만이 간직하고 있을 비밀을 폭로한 일이 두고두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김 시인은 "그럼에도 시를 쓰고 있고 또 시를 쓰고 싶으니 시인의 길이 내겐 숙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횡성 출신으로 원주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과 평화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월간문학 시조부문에 당선된 후 '휘파람새의 노래'를 비롯한 13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창주문학상, 치악예술상, 이육사 문학상, 강원문학상, 원주부부상, 자랑스런 원고동문상, 강원도문화상, 강원예술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문협 이사이면서 원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다. 가족은 아내 전경자(71) 여사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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