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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화특화지역 선정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
2015년 05월 25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가입을 추진중인 원주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향토문화유산과 고 박경리 선생으로 대표되는 토지문학,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등을 통한 시민독서운동을 기반으로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를 구축하려는 원주시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에 원주시의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 활용하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문화도시 분야에 선정된 원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7억5천만원(국비 15억원 포함)을 지원 받는다.

원주시는 그림책 창조문화센터 구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독특한 문화특성을 연계한 창작, 출판, 인쇄산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의 헤이온 와이, 일본의 키조마을, 미국의 에릭 칼 미술관 등을 모델로 도서관, 출판사, 서점, 인쇄소, 극장, 카페, 식당, 도시벽화, 어린이 테마파크 등 그림책 컨셉이 도시 곳곳에 투영돼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문화산업이 활력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학분야 창의산업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신관선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창조문화산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면 도시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제문화도시와 연대사업도 가능하다"며 "2018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에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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