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쌀 토토미 재고가 쌓이자 문막농협이 쌀 소비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문막농협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쌀 재고량은 3천100여톤으로 지난해 보다 1천163톤 이상 많다. 작년 대풍으로 예년보다 수매량이 20% 늘었고, 남부지역 저가미 확산으로 토토미 소비가 줄면서 재고가 쌓인 것.

문막농협은 쌀 재고 감소를 위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문막농협은 오는 28일 문막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토토미 여성홍보단 위촉식을 연다. 지역 여성 10명을 홍보단으로 위촉해 토토미 소비확산에 나서기로 한 것. 이들은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토토미 홍보 역할을 맡았다.

지난달부터는 1·10·10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1·10·10운동은 한 사람이 10명의 지인에게 토토미 10포씩 팔아주자는 운동이다. ▷문의: 731-5766(문막농협 미곡처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