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무용제가 올해부터 비회원 단체의 출전을 허용하고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전국무용제 강원도예선을 겸하고 있는 강원무용제는 그동안 각 지부 지부장 추천을 통해 회원단체에 한해 출전이 허용됐다.
그러나 지부가 결성된 지역이 원주, 춘천, 강릉, 속초 등 4개 도시에 불과하고 청소년의 참가가 허용되지 않는 등 제약이 많았다. 특히 최근 수 년간은 참가팀이 불과 2~3개 팀에 그쳐 강원무용제란 타이틀이 무색했다.
이에 대회 규정을 완화, 올해부터는 비회원단체에게도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 무용협회가 없는 지역의 경우 강원도지회장의 추천으로 참가자격을 부여키로 했으며 출연자의 30%까지는 청소년의 출전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무용협회 강원도지회(회장: 전재흥)가 주최하는 제19회 강원무용제는 7월 4일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문의: 010-5055-2692(무용협회 강원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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