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주민센터(동장: 박필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원가보급 및 게양 등 태극기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국가상징물인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쳤다.

태장2동주민센터는 지난해 '태장2동 태극기 선양 봉사회'를 구성하고 태극기 원가보급 활동을 펼쳤다. 태장2동주민센터 직원, 지역 학생, 자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회는 지난해 3.1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마다 지역 내 공동주택, 상가·주택가 등을 돌며 태극기를 원가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태극기 340개를 보급했고, 동주민센터에 비치한 판매대를 통해서도 120개를 보급했다. 또 태장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현충로 등 주요 도로변 2구간에 태극기 70개를 게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장2동주민센터는 작년 말 원주시의 태극기 선양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흥양로, 북원로 4㎞ 구간에 태극기 90개를 게양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태극기 원가보급 창구를 운영했고, 태극기 선양 봉사회 역시 순회 보급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원주IC 앞 동부우회도로 진입구간에 국화인 무궁화 250본을 심었다. 올 상반기 중 태장삼거리 교통섬 내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태극기 7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필여 태장2동장은 "태장2동 주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국가상징물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 태극기 게양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