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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넘어지면 치매 의심
2015년 05월 11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기억력이 좋아도 노인의 잦은 낙상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세로 여겨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지금까지는 넘어지고 비틀거리는 것이 치매 상태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판단했지만, 그와 달리 자주 넘어지는 것이 초기 치매 증상으로 볼 수 있는 뇌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으로 인지능력이 정상이고 신체적으로 건강한 노인 119명을 대상으로 뇌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 중 18명은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뇌의 변화가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101명은 정상 수치를 보였다.

뇌의 변화가 포착된 18명은 건강하고 기억력도 정상이었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치매를 겪고 있는지 알아챌 수 없었지만 이미 뇌는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된 상태였다. 이들을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넘어지는 횟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험 첫 8개월 내에 3분의 2가 넘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노인이 예전보다 자주 넘어진다면 알츠하이머병초기 증상일 수 있고, 잦은 낙상은 건강상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해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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