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 복지, 민간과 관을 긴밀하게 연결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주 희망e빛'보건·복지연계시스템으로 강원도형 복지전달체계로 보건과 복지를 연결시키고,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홍천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원주를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이 1단계 지역으로 선정돼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 공문 등을 통해 시청 내 각 과가 협조하거나 민간과 관이 협력 지원했던 부분을 시스템 구축으로 소통망을 확장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보건소 및 시청 각 부서 복지담당공무원, 25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관내 종합복지관을 포함한 복지기관 등 총 97개 기관 및 부서가 연계된다.

대상자를 발견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계 업무 담당자에게 연계 지원을 요청하면 해당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문자를 발송, 빠른 현장실사를 거쳐 결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