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초교 이전이 강원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온적인 태도로 계속 늦춰지자 태장1동에 거주하는 학성초교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이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며 지난달 27일 등굣길 항의 시위를 전개했다. 학성초교 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천지)와 학부모회(회장: 안덕진),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어른들의 돈 계산에 아이들의 안전이 무시되고 있다"며 계속 지연될 경우 등교거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