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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아동 자립지원기관 신설
원주·대구·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
2015년 05월 04일 (월)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동자립지원기관이 원주에 신설된다.

도내 아동보호시설이 속해 있는 강원도아동복지협회(회장: 진영호)가 강원도 보호아동청소년 성공적 자립을 위한 통합자립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시설 퇴소 시 자립지원금을 받지만 이 돈으로는 거주지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고, 경제관념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재정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자립 목표를 설정하지 못해 학업 및 취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부분도 지원이 절실하다.

이러한 부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보호시설 보다는 독립적인 시설에서 일정기간 자립지원을 돕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내에서는 원주에 신설되며 대구,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3년간 민간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150억원 중 3곳 시설을 총괄하는 중앙사업단 운영에 10억원이 쓰이고, 나머지 사업비는 3곳으로 분배되어 도내에는 시설 신축 및 매입비를 포함해 40억원이 배정된다.

운영을 맡은 강원도아동복지협회는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3년 시범운영 후 시설은 강원도로 기부채납 하고 도에서 운영비를 지원한다.

입소 대상은 도내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퇴소하는 청소년 중 자립의지 등을 판단해 선정한다. 입소자들은 생활비 일부를 부담하며 2년간 다각적인 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자립행정팀과 사례관리팀, 시설관리팀을 운영한다.

시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원룸형 생활실 30실에 퇴소를 앞둔 청소년이 단기간 체험하는 자립체험공간 2실까지 총 32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생활실마다 주방 및 화장실 등이 갖춰지지만 공동주방과 거실, 휴게실 등을 설치해 거주자들이 모여 생활을 공유하는 공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축이 어려울 경우 기존 건물을 매입해 내년 3월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진영호 강원도아동복지협회장은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개개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존 보호시설이 제공자 중심이었다면 해당 시설은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자립훈련시설로 정착시켜 퇴소를 앞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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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175.XXX.XXX.145)
2015-05-10 23:45:42
a
카※ㅈ1※노를사랑하는여러분들진심으로환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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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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