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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건립한다
범시민추진위 결성…모금활동 전개
2015년 05월 04일 (월)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위치한 제1호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시민 모금을 통해 건립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원주에도 조성된다. 광복 70주년 기념 원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광복 70주년 기념 원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을 위해 출범 당일 시민단체를 비롯해 5개 종단과 학계 등 지역사회 3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달부터 모금을 비롯한 사업을 추진해 오는 8월 15일 건립을 완료하고 제막식과 함께 광복 70주년 8.15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평화의 소녀상 제작비 3천650만원을 포함해 4천700만원으로 시민모금 및 후원, 참가단체 분담금 및 추진위원 회비, 원주시 보조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 지역으로는 시청 앞 공원, 중앙동 문화의 거리, 현재 조성중인 단구동 여성가족공원 등이 거론됐으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원주시와 협의해 이달 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모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이름을 역사에 기록하는 방법 역시 시민 의견을 청취해 결정한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은 애국운동으로 마땅히 사과받아야 하고 보상받아야 하는 우리 국민을 위한 일"이라며 "지난 2004년 당시 미군 캠프롱 부지 원주 반환을 위해 시민사회가 힘을 모았던 것처럼 원주가 평화와 인권이 살아있는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낮12시부터 1시까지 중앙동 NH농협은행 원일로지점 앞에서 첫 모금 캠페인을 시작해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원주에 14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문의: 766-1399(원주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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