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위원장: 서해남)가 주관하는 '2015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는 5월 5일 열린다.

올해는 '얘들아~ 생명의 소리를 들어봐!'를 주제로 오전10시부터 따뚜공연장, 젊음의광장, 치악예술관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주시와 전교조 원주횡성초등지회, 원주YMCA, 민예총 등 8개 기관·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0여개 기관·단체가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를 운영한다.

군악대 길놀이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태권도시범단, 마술, B-boy, 어린이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본선 진출 팀의 스타킹대회도 열린다.

젊음의 광장에서는 전통놀이와 창의력놀이, 협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따뚜공연장 옆 도로변에는 녹색장터가 열리며 젊음의광장 중앙과 치악예술관 뒤편에는 어린이들이 쉴 공간을 마련한다.

종합운동장 일대와 따뚜공연장 일대에는 30여개 기관·단체가 부스를 운영한다. 스포츠 클라이밍, 소방 안전 체험, 버킷서바이벌 로봇 및 로봇 축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 팔레스타인 어린이에게 도서 보내기, 생명 느끼기, 아동 권리 보호, 환경보호 등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행사장에 나올 때는 식수, 창모자, 돗자리,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자가용을 타고 나오면 원주여중과 교동초교 운동장, 원주교육지원청에 주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