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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으로 엿본 조상들의 맵시
조선시대 속옷 특별전 28일부터 역사박물관
2015년 04월 27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떤 속옷을 입었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특별전이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원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사)우리옷우리색연구회(회장: 강영숙)와 공동으로 '조선시대 속옷'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겉옷의 입음새를 완성시키는 다양한 속옷들을 전시해 서양의 옷맵시와는 달리 속옷을 이음으로써 겉옷의 맵시를 마무리하는 우리 옷 문화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특성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조선시대 여인들은 속바지, 단속곳, 무지기 등의 속옷이 있었기에 미인도에서 보이는 항아리 실루엣 형태의 독특한 맵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내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풍속화와 미인도 등에 보이는 여인의 아름다움이나 선비의 풍채가 겉옷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가꾸어 보듬은 데서 비롯된 것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원주역사박물관 이동진 관장은 "'속옷'은 사회적 변화와 시대상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물건"이라며"조선의 시기적 변화양상과 시대상에 따른 속옷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4시. ▷문의: 737-4373(원주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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