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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수 '반등'…작년 말 5천36곳
전년 대비 150곳 늘어…휴게음식점도 증가
2015년 04월 27일 (월)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지난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지난 2013년 운영을 하지 않는 가게들을 전수 조사해 폐업 처리하면서 사업장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원주시보건소 식품접객업소 현황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지난해 5천36곳으로 집계돼 전년도(4천881곳)에 비해 150여 곳 늘어났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현황을 살펴봐도 해마다 100여 곳이 늘어나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커피전문점과 분식점 등을 포함하는 휴게음식점은 지난해 708곳으로 전년도(619곳)와 비교해 89곳 증가했다. 휴게음식점 역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 관계자는 "수치상으로는 2013년 감소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지만 그 해에 보건소에서 방치된 가게를 조사해 폐업 처리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해마다 신규 사업장 개소를 위해 교육을 받는 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음식점을 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일반음식점의 경우 개소 수는 늘어났지만 사업자가 바뀌는 지위승계가 지난해 1천100여건이었으며,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돼 영업의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4월 22일 기준)까지 집계된 일반음식점 현황 역시 125곳이 신규로 문을 열었지만 지위승계가 254건, 폐업이 69건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미용 관련 사업장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헤어숍에 해당하는 일반미용 업소는 전년도와 비교해 33곳 늘었으며, 피부미용 업소는 14곳, 네일아트와 피부미용, 헤어 등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미용 업소는 8곳 증가하는 등 전년도와 비교해 모두 55곳 늘어났다.

또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일반 미용업소 14곳, 피부미용 업소 5곳, 종합 미용 업소 4곳이 새로 문을 열어 23곳이 추가로 증가했다.

지난 2013년 역시 미용관련 업소가 전년도 보다 40여곳 증가한 것을 볼 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무실동 법조타운 등 신규 조성 택지에 최근 문을 연 헤어숍이나 네일아트숍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지난해 네일아트 자격이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과점과 접객행위를 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은 지난 3년간 개소 수 변동이 10여 곳 미만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목욕장과 숙박, 세탁 업소 역시 비슷한 현황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청소년 주류 판매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일반음식점은 34건으로 전년 대비 2건 증가했다.

특이사항으로 가수 또는 밴드연주 등 공연을 선보이는 라이브카페 5곳이 이달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접객 또는 손님이 노래를 하는 등 유흥업소 형태의 영업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한 곳이 적발되면서 점검에 들어가 5곳이 같은 형태의 영업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의 경우 영업 방침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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