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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자동차 점검요령
2015년 04월 20일 (월) 박태붕 신흥공업사 이사 wonjutoday@hanmail.net

원주시 통계 자료를 보면 자동차등록대수는 세대수 13만2천207세대를 넘어서 13만4천396대에 이르고 있다. 자동차가 생필품 수준을 넘어 소모성 물건으로 인식되는 과소비의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계절적 변화가 극심한 겨울에서 봄으로 변화는 시기를 살펴보자.

겨울 추위에 잔뜩 움츠려 있던 기억들도 이제는 한 장의 추억으로 넘어가고 벚꽃 만개한 길가를 보면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물론 아직도 뉴스로 눈 소식을 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그러면 내 차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너무 늦지 않았을까? 괜찮다. 시작하자.

먼저 차량 운행 전 5분만 투자해보자. 기본적으로 겨울철에는 엔진의 마모가 심하고 운행 전·후의 온도차이로 곳곳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엔진오일과 냉각수, 브레이크 액 등은 기본적으로 점검해주고 본격적인 운행 전에 차량을 옆으로 주차시킨 후 주차해둔 자리에 기름이 떨어진 흔적은 없는지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지면과 직접 맞닿은 하체는 겨울철 염화칼슘 등으로 부식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었던 만큼 하부세차를 통해 깨끗이 씻어주고, 겨울철 접지력 향상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춘 상태라면 다시 적정 상태로 채워주어야 한다. 타이어 측면의 균열여부는 안전운행을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에는 눈과 얼음으로 거친 노면을 달리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조건에서는 차량 바퀴의 정렬상태 및 각 연결부위의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꼼꼼한 세차는 겨울철을 이겨낸 차량관리의 기본이다. 앞서 언급했듯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에는 차체 곳곳에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차체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깨끗한 세차가 필요하다. 특히 하체와 타이어 주변은 고압세차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차량 내부 역시 세세한 관심이 필요하다. 에어컨의 경우에는 겨울 내내 사용치 않은 탓에 공기가 유입되는 통풍구에 많은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차량 내부를 위생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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